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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트라우마 =전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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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2-10-04 18:20

본문

트라우마

=전욱진

 

 

    한번 사슴이 되었던 적 있다 검은 개 한 마리 침을 흘리며 뛰어오고 있었다 잡아먹힌 부위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 길가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아버지의 매질은 골목에서 계속되었다 아버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신다 애인은 너무 오래 말라 있었다 나는 속옷을 뒤집어서 입었고 그게 여름이었다 이름이 미주 아니면 희주였다 흐린 날 강가에 놀러 간 적도 있다 저녁이 되어 모닥불을 피웠는데 내 옷만 마르지 않았다 내가 물에 빠진 걸 아무도 몰랐다 물 대신 피를 똑똑 흘리며 뿔과 심장을 잘 보이는 남향에다 두었다 비명은 한 손에 쥐고 내가 부활한 사실은 나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얼띤感想文

    모 연예인이 생각나게 하는 시다. 見物生心이라고 돈 앞에 형제도 없고 배려도 없다. 돈은 돈을 더 불리게 해서 사람 목숨도 파리처럼 보일 때가 있을 것이다. 넣은 보험금이 몇십억이라니, 피보험자와 계약자가 다르고 피보험자가 번 돈으로 계약자가 넣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금액은 사람 목숨까지 부를 수도 있겠다는 사실, 그런 일 없을 거라고 하겠지만, 세상일은 모른다. 법정 소송까지 간, 모 씨 그의 처지로 보면 당연한 일 처리다. 아버지가 매질해도 말이다.

    기획사 대표 인생 참 빠르제젊은 애들 보면 더욱 더 그렇다. 돈 생각하면 짜증이 나고 장사 안되면 스트레스받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일 없으니 넋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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