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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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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오산 =이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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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3-03-02 16:08

본문

오산

=이성률

 

 

지리산을 떠나 배를 탔다.

데려간 미련이 없어

편안했다.

서리가 노고단 상고대처럼 다녀가고

오래도록 멀미를 했다.

가라앉을 만하면

다시 단풍이 드는

바다도 산이었다.

 

 

   얼띤感想文

    오산은 추측이나 예측을 잘못한 것을 말한다. 또 오산은 까마귀 산이기도 하고 오산은 吾山으로 나 자신을 말할 수도 있겠다. 시는 평정심을 논하는 것으로 읽힌다. 물론 이 시를 읽는 마음이 거기에 가까워 그럴 것이다. 시에서 보는 시어, 지리산에서 지리와 노고단에서 보는 노고, 상고대에서 고대는 비미 쓴 것이겠지만, 또 거기에 가까워 마음은 평정을 중히 여겨야겠다. 그렇다, 산처럼 뭔가 이루었거나 바다처럼 가라앉을 필요도 없다는 말이다. 어떤 때는 세상 삶이 부족한 거처럼 풍족함을 느낄 때도 있으며 어떤 때는 가히 가라앉고도 남을 숨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바다도 산도 내가 어찌 다스리냐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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