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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노을 /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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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7회 작성일 25-01-15 01:12

본문

노을 / 서정주 


노들강 물은 서쪽으로 흐르고

능수 버들엔 바람이 흐르고


새로 꽃이 핀 들길에 서서

눈물 뿌리며 이별을 하는

우리 머리 위에선 구름이 흐르고


붉은 두 볼도

헐덕이던 숨결도

사랑도 맹세도 모두 흐르고


나뭇잎 지는 가을 황혼에

홀로 봐야 할 연지빛 노을.


* 감상 : 노을은 외로움, 그리움, 허탈함 등 상실적 이미지로써

          노을이 질 때면 무엇에 쫓기는 듯 공연히 조바심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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