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쪼롬하고 달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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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롬하고 달큰한
중국집에서는 매일,
양파 속에 들어 있는 멜로 영화들을 다듬는다.
‘다다다닥 다다다다 다다다닥
다다다다닥 다다다다 다다다닥 다닥’
도마 위에서 필름으로 되돌아가는 슬픈 이야기들
손님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괜히 먼저
눈시울이 시큰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여기 짜장 빨리!”
평일에 급하게 때우는 짜장면은
나오는 순간 바로 앤딩스크롤
짜장면속에서 손님들이 이름들을 건져 먹는다.
댓글목록
공덕수님의 댓글
ㅋ 댓글 달지 않으면 시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이 될 것 같음.ㅋㅋ
36쩜5do시님의 댓글의 댓글
제 시를 가지고 그런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제가 쓸 줄을 모르는 거니까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공덕수님의 댓글
ㅎㅎㅎ 괜히 무게 팍 잡고, 분위기 잡는거 싯적인 병폐인 것 같아요.
제가 신정환을 좋아하는 이유는
노름을 했던가 말았건가 진짜 웃기기 때문입니다.
쓸 줄 모르고 썼다면 대단한 재능인듯..
김태운.님의 댓글
짜장면속에서 손님들이 이름들을 건져 먹는다///
짜장면 속 등장인물들
짜잔~
달콤한 사람
뜨거운 사람
버무린 사람
등등
제 생각입니다
좋은데요
36쩜5do시님의 댓글의 댓글
당연한 감상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발상이 아주 좋습니다
양파와 짜장면이 품격을 부여받는 순간이군요
36쩜5do시 시인님
남겨주신 귀한 걸음도 감사합니다
시원한 시간 되십시요^^~
36쩜5do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더운데 건강 유의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