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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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 테울
- 1917년 10월15일 아침. 파리 교외에서 한 여인이 총살되었다. 총살 직전 씌우려던 눈가리개마저도 거부한 채 그녀는 12명의 사수 앞에서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섰다. 그녀는 통상 마타 하리로 불리던 여성이었다. 본명은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Margaretha Geertruida Zelle)로 네덜란드 출신의 무희였다. 그녀의 죄목은 스파이 혐의였다/ 이상은 Naver의 생각
심장이 붉은 사내라면 누구든 스치는 순간
기꺼이 훔쳐 대뜸 품어버리고 싶은
여명의 빛이었단다
어두운 세상 불꽃처럼 피웠다 꺼져버린
야릇한 춤사위 속 야속한 운명의
결코 질 새 없이 진 적 없이
뭇 남정네 심장으로 스민
꽃 중의 꽃
지금 당장 그런 꽃이 피었다면
설마 늙어버린 심장이 뜯긴들
누가 과연 마다하리
갈기갈기 찢기더라도
믿지 못할 세상이 씌워버린 누명의 꽃말이
아무렴 이중첩자라지만
너무도 뻔한 소리들
그러거나 말거나
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사람이나 사물을 다르게 생각하고 보여주는 것도
문학의 역할 아닐런지요. 재미있는 시도 같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마타하리/마다하리...
꽃 중에 꽃을 누가 마다하리
솔깃한 언어에 훅 빨려듭니다.
마다하리, 부정 같은 긍정.
잘 감상했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잠시 마타하리 일생에 젖어 봅니다
언젠가 그녀에 비밀문서가 공개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꽃중의 꽃 마타하리는 우리에게 무었인지
조심스럽게 접근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늘어지기가 좀 섭섭하여 지껄여본 소리입니다
주면 누가 마다하리...
꽃 같은 생각
주책으로...
오는 분들 세 분 두루두루
좋은 날만 지으시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