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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한 그릇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30회 작성일 16-11-29 12:54

본문


  국밥 한 그릇


  정민기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먹다가
  이런 밥 한 끼 같이 먹고 싶은
  사람 생각이 새우젓처럼
  짭조름하다

  국물에 밥을 딱 말 때면
  마주 앉아서 먹을 사람
  지독하게 간절해진다

  이 자리에서 당장에라도
  국밥 한 그릇 들고 나가고 싶다
  그 사람에게 국밥 멕이고 잡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공짜는 좀 그렇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국밥 값입니다.
하지만 call…문우님께서는 이미 넉넉한 마음이 지불되었습니다.
국밥은 식었지만, 다시 따뜻하게 데우겠습니다.
오시오! ~ㅎㅎ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순대국밥이 좋더라고요.
순대를 그냥 떠서 먹다가 혓바닥 데인 적도 있지만,
먼저 순대를 건져놓았다가 새우젓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좋아요.

호른오보에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 순대국에 빨건거 반병에 하루의 간기를 풀었습니다.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는건 삶이 주어진 간격들 마다 쉴 수 있고
혼술이란 것이 꼭 나쁘지마는 않습니다. 딱 적닥량 만큼
출력 도장지 할당량을 잘 채우는 만큼 노임량이 주머니에 들어옵니다.
바랜 잔디에 누워 점심시간 잠시 굽은 등을 폈습니다.
그리곤 다시 현장에서 적벽돌과 시멘트 벽돌을 무진장 날랐습니다.
가대를 메고 계단을 오르내기를 수백번 그랬더니 어떤분이 별명을 붙여주더군요
나무꾼님 산신령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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