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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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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5회 작성일 16-11-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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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정종을 입에 부어 주었다 
달콤한 혓바닥이 물컹거리며 습지를 어슬렁거리는 도마뱀을 닮아 한참 동안 달밤은 단단한 빙하를 꿈꾸며 건강을 만들고 있다
달리는 것은 의지의 표상,
연어가 돌아오는 날 높은 땜은 도움닫기를 하는 근육이 팽창하기보다는 피가 파란 돌기 모양을 한 채 촉수를 물속에서 부유물을 챙기고 먹먹한 듯 고요를 계산하고 있다
플롯은 손가락 마디를 지나오고 있다 
어느 한순간은 정체되고 떨리는 목소리가 금속성으로 비명을 감동으로 전환하는 기교에 고막에서 고름이 짓무르고 세상과 소통하고 것이었다
어디서나 탁한 내음이 하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섞어두고 있었다 
적어도 정오에는 거리를 편집하여 주인공만이 추출되는 향기는 드라마인 듯 연출가의 속임수가 진실처럼 빛나고,
아무런 힘도 없어진 무릎은 주저앉아 기다리는 침묵을 강요할 때
사이렌을 울리는 계절이 화살을 겨누고 있다
적막강산에 틈이 보이고
시간의 화살이 날고 있다 화려한 틈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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