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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가을의 아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59회 작성일 16-10-16 10:46

본문

<떠나는 가을의 아쉬움>

 

구멍 난 튜브에 공기처럼

여름은 순식간에 빠져가고

이제는 햇살도 어수룩한 모습,

단풍잎은 화려한 축제를 연다

 

떨어진 낙엽 잎 밟아 보니

이해의 희망도 끝나는 걸까

구겨진 이파리 서글픈 몸짓!

갈바람은 바퀴벌레 대하듯 한다

 

하늘에 드높게 텅 빈 공허가

청소차 쓸고 간 뒤 모습처럼

희망도, 바라는 꿈 쓸리면서

차가운 바람 속에 더해간다

 

수없이 다짐하며 노력해도

계절은 순식간에 밀려가고

한 무리 휘날리는 낙엽들도

저무는 가을이 서러운지 몰라

 

빈 가지 말없이 허전한 손짓

철 지난 TV 안테나 사이로

동병상련 서 있는 모습이란,

초라한 자신을 보는 것 같다

 

가을은 사람이나 자연에

어느 정도의 결실과,

수많은 아쉬움과 미련을 남기고

말없이 우리 곁을 떠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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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그 빈자리에 채울 수 있는
것은 다만 아쉬움과 허전함.

그러나 너무 쓸쓸해 할 건 아닙니다.

그래도 자연은 뭔가 남겨주었고, 뭔가
다시 채워줄 희망을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요.

면면히 가을 보내는 마음이 묻어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로병사 윤회 돌고 도는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 아닐까요
나면 언제간 죽는것이 누구도 피해 갈수 없다하니
떨어지는 낙엽에
허전한 맘만 드는것은 무엇때문 일런지요
시간은 자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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