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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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인성|박주곤
허름한 듯 화려하고
숨은 듯 반짝여서 좋다
한눈에 금방 끌리지 않는다 해도
씨알머리 있고
뼈대 있는 집안 아닌가
잔머리 굴리거나
제 것에 집착하지 않아
허튼소리로 목청 높일 일 없다
달콤한 맛깔에
변치 않는 이끌림이야
작다고 업신여겨 함부로 씹으면
입안에 고통만 더하니
그대의 영롱한 눈동자로
작은 것 하나에서
제맛을 찾으라 한다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알알이 영근 대추가 좋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박주곤님의 댓글의 댓글
공감에 힘 얻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지금 탁자에 놓여진 대추알들
참으로 눈부심으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대충에 대한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해서
인생과 결부 시켜놓아 시금 새로움을 더해 줍니다.
박주곤 시인님!
박주곤님의 댓글의 댓글
대추처럼 나날이 영그는
보람이 결실로 이어지시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