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과 서쪽 사이엔 국경이 없다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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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과 서쪽 사이엔 국경이 없다 /秋影塔
내 전라도에 살면서
가을 나들이라는 핑계로 또 삼천포에
눈길 찍었다
여기 있던 나무 거기에도 있고 여기 많은
사람들 거기도 많았는데,
이곳에 없는 바다 거기에 있어 촐랑촐랑
파도가 흘수선을 때리는 걸 보았다
이곳은 삶이고 그곳은 생인가?
거기가 삶이고 여기는 생인가?
생선 지느러미 자르고, 살점 도려내 접시에 올리는
일이나, 홍어 내장 들어내고 항아리에 묻어
삭히는 이곳이나 무에 다른지
다만 돈을, 인정을 서로주고 받는 일,
우리가
쓰고 온 돈이 거기 누군가의 목구멍에 밥을
넣어주고, 경상도 사림이 여기에 뿌린 돈이
이곳 사람에게 옷 한 벌 사 입힌다면
그게 통틀어 삶이고 생 아니겠는가?
전라도 차들이 백제와 신라의 옛 국경을 넘나들고
경상도 관광버스가 전라도 문턱을 분주히 넘어
오가는 넓고 좁은 길에, 궂은 날인데도 축복인 양
비는 내리지 않았다
*삼천포 가을 나들이에서 생선회를 먹고,
이곳 나주의 유명한 홍어 생각도 하면서······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삶이라는 것이 서로 주고받는 것이겟지요
홀로의 생은 덜된 삶이겟고
더불어 살아야 따따불의 삶
즐거운 삶이겠습니다
경상도니 전라도니하는 것도
이젠 그 경계를 허물어야겠습니다
감히, 제안하건데
너도나도와 나도너도로, ㅎㅎ
삼천포로 빠지는 소리
사천에서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돌아다니는 건 별로지만,
여행에 나서보면 타도의 차들이 훨씬
더 눈에 뜨입니다.
모든 곳이 하루길이니 이젠 지방색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한 국내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인들이 필요에 따라 더 지방을 가르니
그게 문제지요.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어마나!! 젊은 오빠님 먼길 나들이에 신바람 가을 바람
만끽 하고 오셨군요
싱싱한 생선 회로 위에서 장까지 놀래는 관광 하고 오셨군요
잘했군 잘 했군입니다
돌아 오실때 삼천포 언니들이 깨금발 짚고 안녕이라 손 수건 흔들지 안 했나요?
좋으시겠습니다 짝짝짝......
더불어 즐거운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삼천포엔 맨 누님들만 살아서, 세수수건만
흔들어서, 그래서 그냥 왔습니다.
자꾸 젊은 오빠라 하시는데 그래요, “오빠는 잘 있단다!” 그 노래도 나왔던 거
같아요.
갈 때부터 올 때까지, 뽕뽕짝짝, 뽕뽕짝짝····
이었답니다. ㅎㅎ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회 한 점 가져
왔는데 물어터져서 드릴 수는 없고··· ㅎㅎ
고맙심더. 금 같은 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한 바퀴 돌고 오셨군요
조그만한 나라에서 지역 차별은
이제 뚝! 입니다. 가끔은 혈통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이제는
그런 사람은 그런대로 가변게 생각 하시는 것
도 하나의 지혜가 될성 싶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잘헤야 할 우리의 과제 같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푸대접 하던 지역이 있었습니다.
마치 자신들은 성골이나 진골처럼 생각하면서···
고향을 숨기는 것은 파렴치한 짓입니다.
정치인 중에 누군가 그런 사람은 있긴 하
지만, 가소로운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쇠스랑님의 댓글
추영탑님 간만에 인사 올리니 반가워요
근디.누가 절 놔두고 혼자
입 호강하러 다시니라 합디까
ㅈ ㅓ ㅇ ㅁ ㅏ ㄹ ㄱ ㅡ ㄹ ㅓ ㄱ ㅣㅇ ㅛ
의리없이 ㅎㅎㅎ
더불어 우리는 한가족입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소 마!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이심전심입니다.
‘억새꽃’에 댓글 달고 돌아서자마자, 제 글에서
쇠스랑님을 만납니다.
근디, 세상살이라는 게 의리는 일 밀리미터쯤
뒤에 있는지, 혼자 입맛 찾아 가서 죄송합니다.
그보다는 쇠스랑님의 행적에 더 수상
쩍은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한 주 보내십시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추시인님 여행은 즐거웠구요
회 한점에 국경을 드나들고 재미 있습니다
시큼한 회 한 접시 먹고 싶네요
처음 먹을땐 코가 쎄하고 뭔맛인지
어려웠는데 먹어보니 굉장히 좋더라구요
언제든 집에 가면 맛 볼수 있는지요
10월에는 더 좋은글 부탁 합니다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여행이란 게 뭐 별겁니까?
돈 들여 스트레스 풀겠다는 것이지요.
여수나 녹동, 완도에 가도, 아니 근처에도
횟집은
많은데 삼천포까지 가는 건,
하루 쉬면서 백날을 내다본다는
뜻도 있지요.
사람 열네 명이서 관광버스 한 대 불러서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