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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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에서
비는 진작에 그쳤는데
이제사 후두둑 빗물 떨어지네
잊었던 사람
왈칵 쏟아져 오는 날 있네
댓글목록
Sunny님의 댓글
왈칵 쏟아지는 그리움 있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오랜만이군요
그 분이 내가 짐작하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등원! 물론, 잘 계시겟지요
달못님의 댓글
Sunny님, 생각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
점심시간에 우면산 산책로를 걷는데 비 그친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물방울이 주루룩 떨어지지 뭡니까.
그렇구나. 때로 그친 후 한참 뒤에야 쏟아지는 것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랑하던 연인이나 부모님이나 또는 몹시 서러웠거나 분노했거나 수치스러웠던 일들이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불쑥 끓어 오르기도 하잖아요.
이왕 그럴 바에야 애틋한 일이 쏟아지는게 낫겠지요? ㅎㅎ
달못님의 댓글
김태운님, 반갑습니다.
짐작하신다는 그분은 영 아닌데 어떡하지요?ㅎㅎ
그분은 어릴적부터의 친구일 뿐 분홍색 구름을 띄워 본 적이 1도 없습니다.
그분은 아마도 우등원의 소들과 함께 평화롭게 잘 살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부탁컨데 시는 시로 읽어 주시고 글쓴이의 사생활과 연결시키지는 말아주십시오^^
이면수화님의 댓글
ㅎㅎ 가끔 그렇게 뒷덜미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놀라곤 할 때가 있지요...
그렇게라도 한 번쯤 깜짝 놀라고 싶을 때가 있지요...
이 가을, 시름을 풀어주는 약으로 쓸 수 있는 그리움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잘 지내시지요.
사다리처럼
탄탄한 시를 읽습니다.
풍성한 가을되시구요.
달못님의 댓글
이면수화님, 가을입니다.
비 그친 뒤 나무 아래를 지날 때 건듯 바람이 불어 오고 빗물이 쏟아져 내리듯이
가을이 만건곤한 마음에 쏟아져 내릴 그리움 하나 없을라구요^^
멋진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달못님의 댓글
오영록님, 고맙습니다^^
하 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가을입니다.
계절은 가고 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금은 가을일 뿐이라고 하지만
가을이 오니 좋습니다.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