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울림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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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울림 속에서>
한여름 뜨겁게 달구던
수많은 뜨거운 열기들
하늘에 모두 올라가
이제는 식어 흘러내릴까
밤사이 흐느끼는 빗줄기에
단풍잎 우수수 지는 소리
가슴에 울림으로 전해진다
저 멀리 산사 탑 위에는
극락왕생 염불처럼 떨어지고
뜰앞 댓 돌 위에 빗소리는
귀한 손님 걸어오는 발자국,
어릴 적 고향 뒷산 신우대에
온종일 살을 섞던 가을비는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록
가슴에 울림으로 전해진다
왜, 그렇게 그치지 못할까?
속절없이 내린다고 탓하지 마라!
함께 사랑한다, 떠난다는 울림,
아쉬운 마음 하나 전하려 할까
그런데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그 울림 새기며 살아가고 있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속절없는 울림으로 가을비가 추적이는 시간
떠난다는 울림으로 비치는 빗소리
추적거리는 시향에 함께 거닐어봅니다
여기도 계속 추적거리네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비 울림>이라 해놓고 곁에도 못가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용기를 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가을비가 어제 종일, 밤까지 내리다
이제 그쳤습니다.
앉아서 두무지님의 빗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게도 떠날 사람 있는가,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온종일 비가 내리다 보니
서푼도 안되는 푸넘만 늘어 놓습니다
귀한 발걸음 큰 성의로 간직하며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평안 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글을 읽으면 편해요
정겹고 사람냄새가 나고
좋은글 많이 부탁해요
건강 하시고요
두무지님의 댓글
저 글이 마음이 편하시면 서로 통하는 것이겠지요
무슨 성의보다 값집니다
늘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