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果,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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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果, 그 후>
한여름 푸른 심장에서
바라던 꿈이 숙성되는
가을이 주는 자연의 결실
탐스러운 꿀맛으로
입안에 침샘을 자극하는
세상에 사랑받는 먹거리들
터질 것 같은 속살과
예쁜 모양 앵두 볼도,
전통의 생김새 뒤지지 않는,
가지마다 넘치게 채워
식욕의 재미를 더해 준다
오래 머물 수 있을까?
터질 듯 지탱하는 가지도,
영원한 것은 없다
그래서일까,
어느 날 놓아 버린
落果는 뒹굴어도 진한 사랑이다
자연은 최소한 그러했다
부조리한 기업의 낙과?
돌이킬 수 없는 파산이다
사업분석이나 제때 했을까
개인에 영달을 위한 사업인지,
주요거점마다 폐선(廢船) 조각
오염된 바닷물이 합세
공해 상에 낙과는 주인 잃고
한숨과 버림 속에 떨고 있다.
댓글목록
레르님의 댓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은 인간만 가지는 것일까요
사회적으로 그런일들이 참 많습니다
공적인 자리라던지
기업에선 갑의 행위라던지(부조리한 기업 낙과)
그래도 님 말씀처럼 뒹굴어도 진한 사랑이다 생각하며
버티어 볼랍니다....ㅎㅎ...
생각하는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그러시군요,
저는 퇴직을 해서 조금은 느긋하게
시간을 소일하고 있지만,
현직에 있을 때는 는 긴장 속에 지냈지요.
자연처럼 떨어져도 사랑은 받는데
인간의 마음은 때로는 너무 무정하지요,
공감해 주신 발걸음 너무 감사 합니다.
평안과 행운을 함께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부조리한 기업의 낙과///
요즘 세태를 반영한 시상이로군요
나라망신에다 국민들 조롱하고 있는 추태들
공이나 사나 서로 다투며...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 글을 쓰는 <난>이 창작시라 서툰
생각을 써 봅니다. 문제가 있는 회사일 수록
부실한 여러가지 속내를 보여주는 것 같아
실망스럽습니다
늘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낙과를 부실기업에 비유하신
두무지님의 시심이 돋보입니다.
나라 망신에··· 그래도 자기 주머니는
꼭꼭 채워두었겠지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두무지님의 댓글
부실기업도 그렇고,
정부의 대응도 서툰것처럼 보여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기업주는 자신의 이익은
생각을 했을 터였고,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