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입추(立秋)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87회 작성일 15-08-19 18:22

본문

입추(立秋)

 

 

 

물동이를 짊어진 먹구름이 무겁다. 중력의 무게로 축 처진 한낮 풍경들, 버겁고 별 것 없이 거추장스럽다. 한겹한겹 삶의 껍질을 벗고 立秋를 자작자작 우려낸 개울물에 몸을 담그고 싶다. 나는 알록달록 三千의 꽃이고 싶다. 잘 다듬어진 길로 타박거리는 흐릿한 시선, 마음의 길, 곱창 같은 둘레길, 도로 마음의 길이 닫히고 낯익은 자리에 감금된다. 돌고돌다 기운 자전축처럼, 슬픈 삐에로의 자박한 눈물처럼, 비틀거리거나 혹은 쓰러지거나, 가엾은 내 안의 사랑아. 다시 돌아오지 못할 젊음의 뒤안길에서 눈물짖고 등 돌린 사람이 그리워, 내 그리움은 밤이 새도록 길에서 서성거린다. 바람이 분들 비가 내린 들, 지고없는 붉은 꽃잎에 각인된 우리들의 뜨거운 여름이야기처럼, 따로 또 같이 떠나는 머나먼 여행길. 흔들리거나 혹은 술에 취했거나,

 

 

 

 

글쓴이 : 박정우

 

 

 

추천1

댓글목록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도 서서히 계절의 뒤안길로 물러서는 듯 합니다.
시원하고 선선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Total 22,868건 30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18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 08-20
151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 08-20
1516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8-20
1515 우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8-20
1514
건강 증후군 댓글+ 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8-20
1513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 08-20
1512
쓰린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3 08-20
151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3 08-20
15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1 08-20
150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1 08-20
1508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8-20
1507 o아름드레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1 08-20
150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1 08-20
150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 08-20
1504
보고픔 댓글+ 2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 08-20
15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8-19
15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1 08-19
150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 08-19
15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08-19
열람중
입추(立秋)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 08-19
14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1 08-19
1497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8-19
149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 08-19
149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8-19
1494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8-19
1493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 08-19
1492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 08-19
1491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 08-19
1490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08-19
1489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 08-19
14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0 08-19
14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 08-19
1486 다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 08-19
1485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 08-19
148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 08-19
1483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08-19
14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8-19
1481 이양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08-19
1480
홀로 피는 꽃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0 08-18
14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0 08-18
1478 은행나무열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1 08-18
1477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 08-18
1476
가을 남자 댓글+ 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1 08-18
1475
패러디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 08-18
1474
고추 잠자리 댓글+ 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 08-18
1473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08-18
1472
시를 쓴다고? 댓글+ 1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1 08-18
147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 08-18
1470
폭우 댓글+ 1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2 08-18
1469
오작교 사랑 댓글+ 3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 08-18
1468 h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 08-18
146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08-18
146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 08-18
1465 이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08-18
1464
배롱, 배롱 댓글+ 1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3 08-18
1463 돗자리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 08-18
1462
우럭우럭 댓글+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1 08-18
1461
파도 타기 댓글+ 2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1 08-18
14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1 08-18
1459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 08-18
1458 이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 08-18
1457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8-18
1456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8-18
145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8-18
145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 08-18
14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 08-18
1452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08-18
1451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 08-18
1450 앰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8-18
144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1 08-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