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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일요일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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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65회 작성일 15-08-09 17:09

본문

덜덜덜 오토바이 안장을 달구고
다다른 도봉산 계곡
물놀이가 한창인데
먼발치의 간이 테이블에 앉아
어제를 생각한다.

죽을 것만 같은 한낮의 무더위
옷을 적시고
이렇게 살다가는 죽을 것만 같았는데
참 고마운 신념이다.

일을 시작하면 끝이 있었다

더러는 김밥을 하나 사고
더러는 아강바리에 막걸리를 사고
쟁반같이 둥근 빈대떡이
땡볕에도 무색하게 소낙비 내리는 소리로
미각을 돋군다

콜라 한잔이면 그거로 충분한 것

어린아이들의 물놀이가
생경하지 않고
튜브를 밀어주는 나지막한 여울물에
발목이 잠긴 아버지들의 만면한 웃음이 좋다

여기서 멈추면 그 또한 아니지

덜덜덜 오토바이
수락산 산 그늘에 엔진을 식히고
간이음식점의 주모가 호객해도
싫지만은 않구나

소주에 홍어 무침 한 접시를
개 눈 감추고 쉼을 하니
내게도 이런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나

새소리 물소리 사람들의 웃음소리
일요일이 가는 바람 소리 같구나

덜덜덜 해가 지면 돌아가겠지
내 삶의 일터로
내 땀을 먹고 크는 아이들 곁으로

추천1

댓글목록

아무르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도 두 박스


아무르박



"영동 포도가 5kg 두 상자에 만원"

하자

마트 맞은편의 가게 주인

"절구통만 한 수박이 지금부터 한 통에
만 오천 원"

하자

마트의 과일 장수
목소리에 힘을 주고

"어제는 한 상자 만원이었는데
오늘은 두 상자에 만원"

하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몰라!
햇살에 포도가 자자, 떨이
한 상자에 만원"

하자

마트의 포도 팔던 사장
짜증이 극에 달했는지

"자, 잘 익은 영동 포도
네 상자면 포도주가 진국"

한다.

마트에 80%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는데
아내는 횡재라도 했다는 듯이

"두 상자 더 살까요?"

한다.

"그만하면 됐다.
농심을 그 만 훔치고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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