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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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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53회 작성일 15-08-02 01:27

본문

비오는 날

 

친구들과 같이 가던 폭포수도

그리움에 하얀 눈물을 흘리며

슬픈 노래 부르고

 

하늘나라 견우도

칠석날이 너무 기다려져

종일 울어

대지는 촉촉이 젖었다.

 

숲속에 다정한 부부 새도

외로움에 처량하게 울었고

 

비 맞은 나뭇잎도

만날 기약 없이

떠난 사람 생각하며

어깨를 들먹이고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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