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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초롱꽃처럼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53회 작성일 15-07-10 21:17

본문

보랏빛 초롱꽃처럼 / 은영숙

봄빛 찬연한 양지쪽 온기가 그리워
삭풍에 시린 영혼 가슴 여미는 미련
생채기 아물기엔 침묵의 강은 멀기만 하고

불면의 강 건너 새벽이슬 머금은
보랏빛 초롱꽃처럼
이른 아침 창을 기웃 거리는 새벽 달

어둠에 잠긴 미로처럼 허허로운 추억
새벽 달 가듯이 멀어져 간 삶의 회한
아픈 상처 실타래 감듯 빗장 걸고

아스라한 봄빛 같은 기억 내 뜨락에 묻고
빛을 등진 고사목의 눈물 맺힌 세월
멍울진 울음 붉은 노을의 절규여

생채기 안고 우수에 젖은 가슴 한 켠
외로워 떠는 가로수에
슬픈 사유 빛바랜 바람에 안기고!
추천1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속히 생채기 아물었으면 합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시인님께서 멍울진 마음이 삭히지를 않는가 봅니다.
지는 놀을 닮으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고운 주말 되시고요..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 성격이 참는데 도사인 반면 상처를 받으면 죽어도
못잊는 차진 성격입니다 속으로 삭히는요
누구나 상쳐 한 둘은 가지고 살지만 믿음에 대한 배신은
절대로 아물지 안는 흉터로 남지요
고운 걸음 해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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