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이 울려나는 곳에 서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락이 울려나는 곳에 서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0회 작성일 15-07-11 13:56

본문

젊은 날 가슴이 장작불이었던 청년은
기타 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그 불꽃이 튕기는 곳마다 치마를 두르는
여인네들은 가슴마다 기타 줄 하나 생겨나
잊지 못한 세월에 젖어 들었다
그 장작불을 다 꺼 버리고 사라진 뒤에도
가슴 줄에 매달고 있는 여인네들은
달이 뜨는 밤이면 홀로 창가로 나와
가만 한숨만 쉬어도 소리가 울려나고
달빛 따라 멀리 울려 퍼져 갔다
여인들 또한 그 기타 줄을 자를
방법을 찾아 나섰으나 오히려 더 간절한
가락이 번져옴에 그만 두고 가슴 속에
밀어 두었다
여인들은 처음부터 아름다운 가락으로
태어난 몸이었기에
이미 몸 속에서 소리가 익어 울려 났다
밥그릇을 만질 때 이미 밥그릇에서
영원히 배고프지 않는 배부름이 넘쳐나고
행주로 훔쳐내는 자리마다 유리빛이요
옷맵씨를 가다듬고 거리를 거닐 때
그 향기는 멀리까지 번져 마음 아니 주고 갈 수 없는
발걸음들
어디 곳에 있어도 천하를 움직이는 것은
그 가락이 울려나는 곳에 서면
모든 것을 잊게 했네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8건 32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8
기다림이란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1 07-12
18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1 07-12
186
댓글+ 3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3 2 07-12
18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0 2 07-12
184
허기 댓글+ 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1 07-12
18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1 07-12
18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 1 07-12
181
이웃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 07-12
180
오뉴월 서리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0 07-12
179
백수와 라면 댓글+ 1
김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7 3 07-12
17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 07-12
1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1 07-12
176
연蓮 댓글+ 1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3 1 07-12
175
You are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1 07-12
174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1 07-12
1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1 07-12
17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1 07-12
171
물레타 댓글+ 3
森羅萬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1 07-12
170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5 0 07-12
16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1 07-12
168
그대별 댓글+ 1
박유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0 07-12
167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1 07-12
16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0 07-12
16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 07-12
16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2 07-12
1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0 07-12
162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1 07-12
161
데이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0 07-12
160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0 07-12
159 보일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07-12
15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3 1 07-12
1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0 07-12
1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4 0 07-12
155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1 07-12
1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0 07-12
153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 0 07-12
152
빨래의 기억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 07-11
15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1 07-11
150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0 07-11
149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0 07-11
148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 07-11
147
파리우화 댓글+ 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 07-11
146
너에게 댓글+ 7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1 07-11
145
등대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1 07-11
14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1 07-11
1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0 07-11
14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 07-11
141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8 1 07-11
140
나팔꽃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1 07-11
1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0 07-11
열람중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0 07-11
137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0 07-11
136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1 07-11
135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1 07-11
134
우리 외삼촌 댓글+ 3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 07-11
133 시후裵月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6 1 07-11
132 淸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1 07-11
131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 07-11
1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 07-11
129
詩와 나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1 07-11
1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0 07-11
1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 07-11
1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 07-11
125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1 0 07-11
124 보일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7-11
12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1 07-10
122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0 07-10
12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1 07-10
12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0 07-10
11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4 1 07-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