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 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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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캐피탈
십여 해 꽃만 피었다 지는
낮달 같은 배나무
꿈만 꾸는 나무를 베어버릴까 말까
서성거릴 때
좋은 상품이 있어서요
연체만 없으면 배나무 십여 그루를 싸게 준다는
말씀은 고맙지만
저는 신용불량
딸각
상수리나무 산딸나무 산벚나무까지
까르르 웃는
햇살 좋은 날
뜬구름 한 삽 퍼서
묵정밭에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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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햇살 좋은 날//
그럼에도 웬지 왠지 서글퍼지는 그림이군요
소나기라도 쏟아져야겠습니다
눈물만 찔금...
오랜만입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글 올리고 출근했다 점심 먹으러 오니
울 반가운 갑장님이시구료
요즘 어찌 편치 않으신가 봅니다
세월 따라 강물 따라 순리대로 살아가야 겠지요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