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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가 내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96회 작성일 17-05-07 14:20

본문


  꽃비가 내린다


  정민기



  오월, 꽃비가 내린다
  면책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나뭇가지에 얽매여 있다가 사면되었다
  깨끗하게 씻겨 내리지는 않지만
  어쨌든 몸은 가벼워졌을 것이다
  침묵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나
  숲에서 이름 모를 새가 지저귀고 있다
  그날 모든 것이 끝난 줄로만 알았다
  나뿐만이 아니다,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했다
  바람은 사방에서 불어오고 몸은 찌뿌둥하기만 하다
  꽃잎은 씻겨지고 나뭇가지는 그다음 죄수를 기다린다
  아직 채 다듬어지지 않은 깃털을 숨기는 새가 있다
  풀이 자라기도 전에 날아갈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구나
  하늘은 창문을 닫지 않고 깨어진 푸른 조각을 모으고 있다
  물고기의 비늘을 벗긴 듯 한결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하늘이 푸른 조각을 다 모으고 슬며시 어두워지고 있다
  떠오른 기억 속에서 달은 사면된 꽃을 마저 훈계할 것이다
  그의 뒤에는 항상 달마도처럼 달이 두둥실 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산 위에 뜬 달 같기도 하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내리던 꽃비가 그치고 이미 내렸던 향기를 어디로 흘려보내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비 내린 뒤의 현상을 스케치 했되
안으로 파고들면 서러움의 5월을 절감하는
깊은 오감을 자각하게 합니다.
그만큼 현상을 두고 그 현상의 뒤의 모습을
자연으로 환치시켜 놓으니
마음 속 어둠이 저만치 물러서는 것 같습니다.

책벌레09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비가 내리면 여름이 열립니다
해서, 아쉬울 것 없지요
열매 가득한 여름
더욱 뜨거운 계절이지요
알고고 남겠다싶습니다
풍성해지는 여름
달이 두둥실 뜬 것처럼

냄새 보다 맛이 좋아야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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