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비 오는 날
정민기
국수 먹는 날인가?
아이들처럼 입가에
검게 묻혀가면서
자장면 먹는 날인가?
사람들은
비 오는 소리처럼
지지직거리며
부침개를 부친다
나는 방에 처박혀서
마음 활짝 열어놓고
빗살무늬나 그리는 거다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창문을 열고 마음을 활짝열었으니
입을 크게 벌리세요, 그럼 국수도 자장면도 술술 들어가지요.ㅎ ㅎ ㅎ
줄거웠습니다. 정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어느덧 비가 그치고 나니,
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옛날에는 부침개는 너무 고급스러워서
맨보리튀밥이나 튀겨 먹는 날이
많았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어려웠던 그 시절,
생각만 하면 그리울 때가 있지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