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혹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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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혹은 인연
휘어 오른 연줄은
가으내 엮어온 소망
너를 볼 때마다
연기처럼 오르고 싶었다
부풀어 터지고 싶었다
자유로울 것 같아도
그건 아닌 것 같아
묶이고 찢겨도
얼레에서 다시 만나
살 부벼야지
묶여 있어야만
비로소 날 수 있는
어머니는 얼레였다
감았다 풀었다
나를 키워준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늘, 어머니는 끝이 없는 실타레 같지요.
강미옥님의 댓글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잘 엮어 만들어진 시, 이네요
연을 볼 때 나도 저런 생각 한 번
해본 듯 해 더 반가운 시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연줄 같은 어머님에 대한 고운 시향에
깊은 감동으로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