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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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랑 / 테울
두릉청, 살앙 무싱거 헐티 물으민
우리 아방 우리 어멍추룩
살앙 살앙 하영 살앙
끝꼬지 혼디 살앙
내 사랑 설룬 숨 끊어지는 거
봥 가젠 마씸
그때꼬진 살앙 이서야
고찌 갈꺼 아니꽝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훈민정음 아래, 손바닥만한 반도에, 말이 어찌 이리도 다를까요?
한마디도 해독이 안됩니다.
해설을 부탁합니다.
당최 해독 불가 입니다. ㅎ ㅎ ㅎ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주석을 달아야할까요?
사실 이 글이 오히려 훈민정음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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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랑
대뜸, 살아서 뭘 하겠느냐 물으면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처럼
살아서 살아서 오래 살아서
끝까지 함께 살아서
내 사랑 서러운 숨 끊어지는 거
보고 가렵니다
그때까진 살아 있어야
같이 갈 것 아닙니까
맛살이님의 댓글
마지막 절
그때까지 살아 있어야
고추 깔거 아닌가?
해석은 독자 의도대로 아니꽝
테울 시인님 제 살아있는 동안
제주도 꼭 다시 방문해 만나 뵙기로
약속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해석도 해석나름이겠지요?
너무 친절한 것도 문제올시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제주도 사랑,
시인님의 글이 숙제처럼 느껴져
아직도 제주를 잘 모른다는 자조적
생각을 해봅니다
아침에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사실, 제주도 사투리는 해석해드리기도 좀 어렵습니다
본 의미나 느낌을 표준어로 적확하게 번역해드리기도 어렵지요
시진평의 '번속국'을 영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것처럼...
일례로 '왁왁하다' 를 번역(?)하면
사전에처럼 '깜깜하다'로는 의미전달이 아주 부족하답니다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본문만 읽고는 감이 좀 멀었는데
주석을 보니, 아! 제주도 사랑은
숨 끊어지는 날까지를 버리지 못하는
사랑이었네요. 약간은 애잔한 느김이
드는 사랑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사랑을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에 빗대보는...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제주도 방언 사랑입니다
살앙, 이라는 말 사랑,
죽을 때까지 함께 살고싶은
어르신들 참사랑,
감사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저의 무지랭이가 끄덕끄덕, 감사의 표현을 합니다.
아름다운 언어속에 부모의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부모님들도 그렇게 살고 싶었겠지요
그러다 한날한시에 함께 떠나고싶은 사랑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그런 깊은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우리는 방언을 모르고 있어 선뜩 다가서지 못하고
스치고 지날 뻔 했는데
의미를 알고 깊이를 재어 보니
이토록 깊은 철학적인 뜻이 묻혀 있는 보물인지
몰랐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문득, 삶에 대한 생각...
마땅히 핑계거리가 없어 제주도 방언을 사랑하듯
대충 얼버무렷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그 깊은 사랑
그 아름다운 시를
속 상하게 해 드렸습니다
무지를 용서하소서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그럴 리가요
속이 시원합니다
나름 제주 말을 풀어드렷으니...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아이고야! 고로코롬 어렵당가요? 제주도 우리 아우님
뵈러 관광 날 잡으려 했더니 가이드 없이는 힘들겠어라우 ㅎㅎ
우리나라 말이 아닌것 같아요 ㅎㅎ
진즉에 이 올드 누나에게 가르처 주지요 이제는 머리가 녹 슬어서 땡 첬는디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윗글은 사실 쉬운 글입니다
제대로 쓰면 왁왁해집니다
제주도 말은 대부분 옛말이지요
그것도 귀양 온 양반들이 쓰던...
그러니까 당시는
표준어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