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 >장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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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대선 /
고목엔
어김없이
제 꽃만 피는구나
벚꽃이
개락이라 저 나무 버찌 될까
사드 골 산간벽지에 새봄 오나 했는데
올봄엔 의기양양 새 꽃을 바랐는데
동녘엔 감꽃 일고
서녘엔 배꽃 피네
고목은
죽
으
나
사나
제 땅 위에 저 피네
점
직
한
제 그림자
오월엔 베어질까
동녘에 배꽃 일고 서녘에 감꽃 필까
행여나 천지개벽에 장미 송이 흔드는
이 꽃이 저쪽 피고
저 꽃이 이쪽 피는
고루한 저 땅 위에 광장의 꽃불 볼까
불개미 발바닥만 한 나라에
융화
필까
댓글목록
쇄사님의 댓글
통탄痛嘆
문무학
참 늦게 깨달았다
말과 글이 다른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시와 시조가 다른 것을
시조는
말로써 쓰고
시는
글로 쓴다는 걸.
................... 저는
아직 못 깨달았는데, 이미 깨달은 듯
소낭그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도 쉬어가지 않는 나무 밑에 귀한 발걸음 주셨는데
말인지 막걸리인지 글은 생기다 말아서 점직할 뿐입니다.
그래도 참, 맙쇄사님이 동네 해바라기 수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