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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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각 / 테울
사각사각은 모래를 씹는 소릴까
혹은 사과를 씹는 소릴까
사람이 점을 치고 있다
팔자가 사납다며
스스로 갇혀버렸다
사각의 생각으로
하나가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넷을 헤아리는 순간, 타고난 팔자가 절반을 넘보는 순간
보란 듯 사방의 절벽에 갇혀버린 채 어쩌다 오기마저 삼켜버린 채 사시나무처럼
육갑을 떨고 있는
나
어쩌다 비비꼬여버린 사랑처럼
혹은 뱀처럼 똬리를 틀고
기여코 4월를 닮고 싶은
죽음의 찬미일까
동상이몽의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관심이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범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인것 같기도 하고/
사각의 통제 불능의 관념, 인것 같기도 하구/
사의 찬미, 인것 같기두 하고,
암튼, 머리를 짧게 밀어서 확실치는 않으나, 곁과 속이 다른 그, 누구를 지칭 한듯,
참으로 부지런 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4월이라 그냥 저냥 씨부려본 독백입니다
읽히는 대로 느낌대로 새기시면 됩니다
사각사각 씹으시면서
혹은 밟으시면서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4월에 사각~~~
오묘한 뜻 속에 생각의 깊이를 더 합니다.
어쨌던 4월은 <사월> 입니다
좀 잔인한 달 갑기도 하구요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4월에 대한 생각입니다
아직도 겨울을 품고
사각사각 씨부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넓은 사각 안에서 美顔의 수를
놓는 순간에는, 그토록 작은 사각도 있다는
생각을 꿈엔들 했겠습니까?
내 배부르면 남 배고픈 줄 모른다고
했으니....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사사사삭...
사각사각...
늘 그렇습니다
뱀처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