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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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진, 자리에
초록 일색이다
점점 짙어가는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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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년쯤
색깔을 바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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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신으로
검정색으로 하면 어떨까
세상이 온통 캄캄하여
군데군데 설치 해놓은 야등도
제 빛을 발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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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으로 바꾸어보니
산불이 난 것처럼,
모두가 불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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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색으로 칠해 보니
해가 쨍쨍한 날엔
눈부시어 외출도 곤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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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초목에
초록 대신으로
핑크색으로 대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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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봄기운에 들떠
꽃 주위를 맴도는 벌, 나비처럼
자기 위치를 찾지 못하고
중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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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가 하신 일을,
감히 허물 많은 인간이
참견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경스러운 것인지....
댓글목록
야옹이할아버지님의 댓글
잠시잠깐이나마 빛고운 세상에 머물다 갑니다. 조물주가 만든 세상이야 함부로 어쩔수 없다지만 인간의 마음 속에 그리는 세상이야 시인님의 표현대로 한 두 번쯤 그려볼 수 있는 것이 아닐런지... 좋은 하루 되세요.
장 진순님의 댓글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따사로운 봄철 좋은일들 있으시길 바랍니다 . 야옹이할아버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