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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朝髮如(아조발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6회 작성일 17-03-25 11:31

본문

我朝髮如(아조발여)


아조발여!
취기 어린 욕정은 한낱 터럭 같아서
아침이 후회스럽다는 얘긴데 그럴듯하다.
빵꾸난 머플러 불불거리며
스포츠카처럼 트럭 몰고 온 성민이 형
꿀물 같았을 새벽잠이 머리칼에 찐득하다.
모처럼 어제는 한 차 가득 짐 싣고
좀 남는다고 즐거워하더니
공장 다니는 형수 몰래 노래방엘 갔었나 보다.
벌처럼 봄꽃에 덤벼들며 큰돈 쏘았는지
커피 저은 봉다리 쪽 빨곤 한숨 토한다.
나의 번뇌는 남의 웃음거리
남의 어리석음은 나의 즐거움
저 회한 그냥 놔둘 수 없지
신발이나 좋은 거 사지 그랬느냐고
나 같으면 멋진 거위털 파카 샀을 거라고
확인사살을 해대자
연신 아, 쪽팔려를 하는데
잔뜩 피가 쏠린 아침 해보다 낯이 붉다.

추천0

댓글목록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니, 단박에 알겠는데
혹시 내가 모르는 뭐가 있나 싶어 검색했다.

'我朝髮如' 에 대한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ㆍ검색어의 단어 수를 줄이거나, 보다 일반적인 단어로 검색해 보세요.
ㆍ두 단어 이상의 키워드로 검색 하신 경우, 정확하게 띄어쓰기를 한 후 검색해 보세요.
ㆍ키워드에 있는 특수문자를 뺀 후에 검색해 보세요.

我, 朝髮如!

................. 꼬지 않는
단박!
은 얼마나 큰 장점인가.

김거명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我足髮如(아족발여: 발밑의 터럭 만도 못한 나)
...라는 유사한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변비로 고생스러웠는데 해우소에서 뿌직한 것이
응가인지 응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봄꽃을 피우는 힘보다도 더 격렬한 존경을 쇄사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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