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덩어리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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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덩어리 /秋影塔
제 무게를 부드럽게 버텨내며
그림자로 받치던 하늘의 감정이 북받칠 때,
그림자만 슬며시 빼내면
구름의 속도를 조절하는 누군가 있어
거짓말 속을 뚫고 나온 듯 비가 내린다
요의(尿意) 꾹 짜낸 저 허탕한 구름
다시 본바탕으로 돌아가려면 많이
먹어야겠는데
달의 조각 빛도 발라 먹고
깨 튀듯 별빛도 받아먹고
저보다 더 큰 구름의 요의(-衣)에 누워
입 벌려 오줌도 받아먹고````
인간들의 환상적인 감성이 솟구쳐
쌓아올린
궁륭에서 흘러나오는 빙점이 녹은 체열도
마시면서,
사랑이 깨질 때마다 요의를 느낀다는
누구처럼, 아래쪽이 허물어지는 소리를
기다리는 구름 한 덩어리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우리집에 오셔서 저좀 위로해 주세요.
SOS 입니다.
성질머리 부리다 큰일 났습니다.
아내가 통 말을 안하고 굳개 입을 닫았습니다.
단단히 화가 난 모양입니다.
SOS, '미안,하구려' ㅎ ㅎ ㅎ
휴일 잘 보내세요 , 추 시인님! ㅎ ㅎ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도 빗물은 아니고, 사랑이 잠시
bb꼬인 거겠지요.
입을 닫고 계시는 마나님께는 사랑의 뽀뽀가
제일일 듯싶습니다. ㅎㅎ
말 머리를 진한 화두로 돌리는 것도 한 방법!
한 시간쯤의 냉각기를 가지시고,
촛불 두 개에 케이크에 샴페인 한 병이
필요하지 않을까? ㅎㅎㅎ
잘 되면 연락 주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아래쪽이 허물어지는 소리를 기다리는 //
요상한 구름 한덩어리가 있당가요? ㅎㅎ
세상이 요지경 소리당께용 ...
선거철에 전남이 젤 먼저 테프를 끊던데
그곳엔 무신 요지경이요 ?
세월호에 눈길 돌리고 재판은 물건너 가남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추 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이전의 대통들한테 속은 일이 많아
대선이고 뭐고 별무상관이긴 하지만,
그래도 요번에는 다른 때보다는 더 관심이
가긴 합니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나라가 평안하지요.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그런 대통이면
또 탄핵해야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구름 한 덩어릴 븥들고 구름 잡는 소리만 하십니다
거짓말이 구름 속에 잇나 본데
그 구름 뭉개버리시죠
ㅎㅎ
그래도 구름이겠지만
그 구름 더 뭉개어 쏘나기로 쫙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구름은 비로 눈으로, 다시 구름으로
돌아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구름이 짙어져서 비를 모으기 까지는
나름의 할 일이 있을 듯도 하고요.
시라는 게 원래 헛구름 잡는 일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제 무게를 부드럽게 버텨내며
그림자로 받치던 하늘의 감정이 북받칠 때,
구름을 머물게 조절하는 누군가 있어
거짓말처럼 뚫고 나오 듯 비가 내린다
늘 기막힌 시상에 부러움 입니다
너무 아름다운시 잠시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쓸 게 없으니 주절 주절거리는 소리일
뿐입니다. ㅎㅎ
이합집산하는 구름의 속내를 어찌
알겠습니까?
헛다리 짚어본 거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