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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상스런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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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1회 작성일 17-02-28 05:19

본문

지난 봄부터

암수 한 쌍의 기러기와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고놈들이

어찌나 야살스럽게 굴어대는지...

 

아 글쎄

심심찮게

심통이 일지 뭐예요.

 

여 보란듯이

하품도 쌍쌍이로

해바라기도 쌍쌍이로.

 

이리 가면 이리로

저리 가면 저리로

늘마다 쌍쌍이니...

 

그 모습이

하 심통스러워

물을 초롱 가득 퍼부었더니

 

오메! 글쎄 고놈들이

할테면 해보란 듯이

날개짓마저 똑같이 하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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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야옹이할아버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중 시골살이가 세월과 노닐다보니 서서히 그런게 눈에 뵈이네요. 가끔씩은 초목이 들려주는 소리도 들려오고요... 동물을 가까이 하다보면 한결같이 그네들에게 빠지게 된답니다. 그네들과 교감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누구나 다 그럴거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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