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닷가 언덕에 등대 한 그루 심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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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닷가 언덕에 등대 한 그루 심으리라
정민기
저 푸르디푸른 풀밭
바닷가 언덕에 등대 한 그루 심으리라
내가 시를 쓰려다가
수평선만 그어 놓고 잠자는 동안
빛을 끄적거리는
시인 같은 등대 한 그루
깊은 어둠을 뱉어 내는 몽상가의 밤
오, 진정 눈이 다 부시는 여자 사람 친구여
초저녁부터 반짝거리는 그 눈빛
수평선 너머
아득하고 머나먼 곳 바라보는 눈길
정민기
저 푸르디푸른 풀밭
바닷가 언덕에 등대 한 그루 심으리라
내가 시를 쓰려다가
수평선만 그어 놓고 잠자는 동안
빛을 끄적거리는
시인 같은 등대 한 그루
깊은 어둠을 뱉어 내는 몽상가의 밤
오, 진정 눈이 다 부시는 여자 사람 친구여
초저녁부터 반짝거리는 그 눈빛
수평선 너머
아득하고 머나먼 곳 바라보는 눈길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남자라는 이 황량한 바다에 여자라는
등대 하나 세워져 있다면
사랑이라는 배는 거침없이 항해한다는 이 명제가
큰 외침으로 다가 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한 주간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