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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80회 작성일 24-02-22 09:10

본문

정월 대보름


 폴 차



새침스러운 밤의 달 빼고

언제나 둥근 태양 그 아래 둥근 지구

세상은 온갖 동그라미!


떠오르는 태양 아래 둥근 테이블에 안자

나는 둥근 아침 셀러드 볼의 상큼한 드레싱!

또다시 붉은 심장을 꺼내 둥글게 불어댑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둥근 종지, 접시, 사발, 컵

모두 동그라미 그릴 때

내 마음은 정월 대보름을 향해 달려갑니다


새침을 버리고 곧 동그라질 저 달을 맞이하여

아버지가 사온 

호도 잣 땅콩을 이불속에서 부셔야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도 둥글고 달도 둥글고
밥상위 그릇도 둥글고
밥을 먹고 입에서 나오는 말도 동그라미를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전혀 각이 없는....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마음도 보름달을 닮았을 것 같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퍼스톰 시인님

시인님의 마음이야 말로
아무도 갖지 못한 마을 속의
동그라미를 그리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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