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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나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02회 작성일 24-02-22 16:10

본문

유년의 나비


현기증의 그림자는 노랗고

허공의 속살은 하얗고

           

다가갈 수 없어서 아름다운 꿈

어둠으로 덮어 잡으면

        

막막함은 존재가 되고

비린내는 이유가 되어

       

비행운처럼 번져나가던 슬픔

      

산을 넘던 바람

신열로 뒤척이고

        

뿌리를 찾아가던 강

발등 위로 쏟아져

     

어둠의 뼈와 살 

채송화 그늘에 묻으면

       

지금도 나를 기억할까 싶은

소녀는 하늘을 날아

  

고운 발목도 버리고

적멸을 날아

    

폭포처럼 부서져 내리던 허공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시를 쓰시는 시인은

지금 이 순간

어디를 바라보고 있을까,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구름처럼 일기도 하고
부럽기만 합니다.

시, 잘 감상했습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적 터울에 선 형용치 못한 생명 존엄 암송이 뇌 골수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심저 울림으로 생명 탄생의 축복들을 노래하는 아름다움의 역순이 다가섰습니다
열림의 환희를 다 아우르지 않는 골간을 향한 세뇌 공법이 성찰의 벽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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