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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집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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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91회 작성일 24-02-09 19:57

본문

강을 건너고 나서도
두고 온 조각배를 떠올린다면,
그 머리쯤 혹은 꼬리쯤에
자그마한 흠집 하나 있었음을
자칫했다간 내외 구분이 사라져
물살 고고한 그 저변에서 부패했으리라고—
한들, 강을 건너고서도
건너지 않은 것과 뭣이 다르나

그러나 누군가는
조심이 뭐에 홀렸는지 모르게도
결코 잊지 않으리라, 감히 천명하고는
제 눈깔 하나를 뽑아 씹어먹고서
저를 가라앉힐 뻔한 못된 조각배를
텅 빈 안와에 대신 쑤셔넣는 것이었다

잊지 못할수록 미치지 못해
미쳐버릴 줄은 꿈에도 모르고서
망집은
그렇게 점차로 완성된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으려고 할 수록 더욱 선명하게 크로즈업 되는 순간 순간의 영상,
살아가는 동안 상처의 흔적처럼 품어야 할 과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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