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원에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하늘 공원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46회 작성일 23-10-15 15:40

본문

온몸에 상처를 두른

난지도 꼭대기 하늘 공원

올여름 유난스러운 햇살에

바싹 튀겨진 흐드러진 억새꽃

여름내 키워온 그리움을 들고

풀어헤친 하늘거리는 수다

끝없이 이어지는 은빛 너울의 순례자 행렬

감탄사 같은 하얀 순정은

붉게 유혹하는 하늘에 닿는다.

 

황혼빛에 물든 채 높아져 가는 

가을하늘 언저리를 비질하는 솜털 꽃

화려한 군무(群舞)속에 숨어있는 외로움은 

외줄기 바람 속에 턱을 괴고

흔들리는 삶 속에 생을 지탱하는 희열

착오를 반복하는 이 순간에도

움켜쥔 물음표를 던진다.

 

바람이 어질러놓은 자리에

본성을 잃어가는  슬픈 존재는

억새 줄기에 감춰진 가을 안의 여름을 붙잡고

바람 위를 걸어가는 날렵한 여인들의

여민 옷깃에 벗어놓은 가을

바람이 전하는 거룩한 침묵

바람이 부는 대로 살라하네.

 

댓글목록

Total 41,063건 12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59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10-17
325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0-17
3259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10-17
32590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10-17
32589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10-17
32588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10-17
3258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0-16
32586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10-16
32585
빈 밤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10-16
32584
국화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2 10-16
32583
아우성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10-16
32582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10-16
32581
시월의 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10-16
32580
불면증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0-15
열람중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0-15
32578
흰나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10-15
32577
각자도생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10-15
325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10-15
3257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10-14
32574
가을 바람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10-14
3257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10-14
32572
비가 내린다 댓글+ 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10-14
325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10-14
3257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0-14
32569
대변(大邊)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10-14
32568
어두움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0-13
325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0-13
32566
독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0-13
325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10-13
32564
가을 정적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0-13
32563
일회용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10-13
3256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0-13
325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10-13
3256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10-13
3255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10-12
3255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10-09
325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10-12
3255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10-12
3255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10-12
3255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0-12
32553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10-12
3255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0-12
3255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0-11
32550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0-11
325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10-11
325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10-11
3254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10-11
3254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10-11
325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0-11
3254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10-11
3254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10-10
3254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10-10
3254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10-10
3254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0-10
32539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10-10
325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10-10
325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0-09
325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0-09
3253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10-09
325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10-09
325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10-09
3253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0-09
3253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10-08
3253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10-08
325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10-08
3252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10-08
32527 모란꽃필무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10-07
325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0-07
325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10-07
325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10-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