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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6회 작성일 23-08-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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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제사

들어서며 V자를 그리고

지리에 청하를 청하는 사내


반듯한 사륙배 호마이카상 위로

예의 향 초 과일 포 전이 빠진

음복 맞춤용 제수들이 오른다

맞은 편에 가지런히 수저를 놓고

소리 맑게 따른 잔을 올린 후

강신과 참신의 예도 없이

바로 음복에 든다

아직은 생시의 그가, 죽은 그를

머잖아 죽을 그를 기리는 날

혼을 불러 앉혀 놓고

혼 술을 하는 그 이

뭔 기일이 사흘이

멀다 않고 닥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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