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부터 온 위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저녁으로부터 온 위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3-07-27 19:15

본문

  

  저녁으로부터 온 위로



  오래전 봄날
  그런 저녁이 있었더랬습니다

  하루의 용접을 마치고
  논두렁 옆
  공장 철대문을 걸어 잠그곤
  먹먹한 눈과 고개를 돌려
  물 가둔 논을 쳐다보았을 때였습니다

  전봇대에 매달린 가로등 불빛과
  이제 막 비추기 시작하던 달빛이
  한데 모여

  논에 가득 갇힌 물 위를 산책하던,

  그 절정의,

  순간이 오래도록 남아

  지금까지도
  물기도 빛도 없이 고개 수그린
  내 견딤의 밤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한 장의 프레임이 한 인간의 삶을 통째 바꿔버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이 찰나로 모자이크 되었듯 순간으로 이어진 점과 점선들
어쩌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는 슬픈 일수도 있겠지만
생은 미완성 교향곡처럼 공중을 떠도는 하무일 수도,
누군가에는 장엄하게 비치는 거울일지도,
우리는 단지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갈밖에요.
시, 잘 감상했습니다.
요즘 바쁘신지 발길이 뜸 하신데 자주 글 뵙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너덜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글로 표현하는 순간
그 감동이 사라질까 싶어
내내 속으로만 간직해오던 순간인데,
시로 표현해 봤습니다.
고마운 말씀,
힘이 됩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시길요.

Total 41,044건 13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94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07-28
319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7-28
3194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7-28
3194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7-28
3194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7-28
3193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07-28
319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7-28
열람중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7-27
31936
출근길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7-27
31935
폭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7-27
3193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7-27
319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07-27
31932
Somewhere in Time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7-27
3193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7-27
3193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7-27
319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7-27
31928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7-27
31927
아우슈비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7-27
31926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7-26
3192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7-26
3192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7-26
31923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7-26
319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7-26
31921
해탈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7-26
3192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7-26
31919
즉흥환상곡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7-26
3191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7-25
3191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7-25
31916
고장난 센서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7-25
3191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7-25
319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7-25
31913
상표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7-25
3191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07-25
3191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7-24
319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07-24
31909
Y 댓글+ 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7-24
31908
쓰레기통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7-24
319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7-24
319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7-24
3190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7-24
3190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7-23
3190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7-23
319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7-23
3190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7-23
31900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7-23
318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7-22
318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7-22
318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7-22
31896
물구렁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7-22
318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7-22
31894
천식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7-22
318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7-21
318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7-21
3189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7-21
3189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7-21
3188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20
318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7-20
318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7-20
31886
장마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7-20
31885
대화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7-20
318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7-20
3188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7-20
318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7-20
3188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7-20
31880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7-20
31879
스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7-20
318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7-19
3187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7-19
318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7-19
3187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