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3-07-03 23:17

본문

눈의 언어는 또 하나의 세계

눈을 떨군 언어는 감정으로 공포를 본다

눈은 철갑을 입고 그 사람을 읽어내고

그 상대 역시 순수한 옷으로 편안함을 준다


눈으로 언어를 익히지 않더라도

바라보는 것만으로 공포는 사라진다


어둠속에 공포가 노려본다

상대는 어둠속에 있고 자신을 숨기고

감정을 최대한 높여 위협한다

어둠이 내는 소리로 으르렁거리며

살점을 뜯는 자신을 드러낸다


순식간에 달려들어 목을 낚아채고

가장 빠르게 죽이며 죽이지 않은채로

뱃살의 가장 기름진 부위를 뜯는다


여럿이서 머리를 박고 하나의 영혼을

킁킁거리며 얼굴에 피를 가득 묻힌채로

오랜동안 굶주린 배를 채워간다


오랜동안 공포는 어둠속에서 단련 되어왔다

어릴적 어미에게서 사랑받는 순수한 어둠은

무리속에서 보복하지 않는 상대를 죽여

그 속에서 배고픔을 채우므로써 살아왔으며

어둠은 지속되어 오고 있었다


눈은 어둠속에서 밝게 빛나며 인간의 무리에서

사냥 당하지 않는 하나의 배고픔의 언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45건 13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18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7-10
31804
선생님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7-10
318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7-10
318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7-10
3180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7-10
31800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7-10
31799 하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7-09
31798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7-09
31797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7-09
317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07-09
3179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7-09
31794
연꽃들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7-08
3179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7-08
31792
오이 무침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7-08
31791
보름달 댓글+ 2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7-08
3179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7-08
317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7-08
317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07-08
3178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7-07
317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07-07
3178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7-07
3178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7-07
31783
스파이더맨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5 07-07
317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7-07
31781
오래된 속도 댓글+ 2
달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7-07
3178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7-07
3177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06
31778
상엿길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07-06
3177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7-06
3177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7-06
31775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07-06
31774
달개비 꽃 댓글+ 3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07-06
31773
술타령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7-06
317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7-06
3177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7-06
3177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7-06
317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07-06
31768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7-06
3176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7-05
31766
월광소나타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7-05
31765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7-05
317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7-05
3176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7-05
317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7-05
3176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7-05
31760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7-05
317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7-05
317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7-05
317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7-05
3175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07-05
31755
스승과 제자 댓글+ 1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7-05
31754
사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7-04
31753
핑크빛 연정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7-04
31752
만능 빗자루 댓글+ 1
오뜨개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7-04
3175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7-04
3175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7-04
31749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7-04
31748
슬픈 연가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7-04
3174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7-04
3174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7-04
3174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07-04
31744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7-03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7-03
31742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7-03
3174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7-03
31740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07-03
3173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7-03
317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7-03
3173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07-03
317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07-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