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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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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3-06-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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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사람 사이-


나는 하루 종일 뭔가를 끄적인다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수십 번
그래도 자꾸 구서구석 걸리는 마음이 애달파
손을 떨리고 머리는 지끈
어데 쓸데도 없을 것 같은데 바스락바스락 쓴다
끄적이다 보면 뭐 될까 싶어 끄적이고 끄적인다
에잇 뭣은 내 것이 아닌가
쓰다 보니 다디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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