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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34회 작성일 23-04-17 00:59

본문

사월(2)


쓰르라미 울음소리

자지러지는 푸른 길섶에

내 유년의 여름날이

거미줄에 얽힌 여치처럼

날갯짓 출렁거린다

고약한 이명 같은 나날들

한 줄 부치지 못한 문장들이

봄비에 씻겨 천공을 떠도는 소리

사월은 또 그렇게 발밑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를 읽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콩트시인님!
사월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군요
한것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시간은 유수보다 빠른 총알 같습니다
또 한주가 시작됩니다 시인님. 월요병 떨쳐 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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