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6회 작성일 23-03-31 15:52

본문

손길이 여전히 따스하다


아롱드리 한 떨귀 목련화 메마른 가지 끝에

한 잎 한 잎 멀어져 간다


언제나 그 누군가에 엎혀 있었지

그 상대가 누군가 누구보다 사랑했었지

눈을 한없이 맞추고 무언가를 말하듯 웃고 있었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굴 찌푸리고 울기도 했지


너는 얼마나 대견한지 모두를 떠나보내고도 씩씩하다

너만 그런건 아니지 모두를 떠나보내고

말하는 것도 듣는 것도 어색해져 버렸지만 

추억에 살지 쉽게 보낼 수 없는 

유년 시절을 간직한 체


별처럼 많은 수많은 밤을 지나쳐 왔지

밤이면 어둠에 갇힌 고단한 유혹으로 

깜깜한 밤에 알 수 없는 비관론자가 되었고

한참을 기댈 곳을 찾아 웃음을 찾았지


거짓말처럼 기특하게도 나이를 먹어가다

가만히 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멋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지


달리 멋진게 아니라 목련꽃 피는 무렵

꽃을 기다리지 않아도 수많은 봄이

지나쳐 가도 이제 너를 봐

지나가는 사람을 봐

하나 같이 어른이잖아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 할 수 없는 경우에도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지


노래를 흥얼거리며 혼자 깊은 상념에 빠질때면

그 시절이 하나같이 떠오르지


꽃이 피어나는 그 시절 꽃잎들이

홀로 피어나던 그 때 그 무렵에

꽃은 하나같이 봄을 알렸지

그 옆에도 그 옆에도 모두가 꽃들이었지

작은 꽃송이 였지


벚꽃나무 지는 날 고백을 했지 

꽃이 눈송이처럼 날리던 날

정말 누군가에게 고백을 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43건 14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96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4-04
30962
녹슨 문고리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4-04
309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4-04
3096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4-04
309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4-04
309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4-04
30957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4-04
30956
코골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4-04
3095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4-04
30954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4-03
30953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4-03
3095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4-03
30951 안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4-03
3095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4-03
309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4-03
3094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4-03
30947
오마주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4-03
3094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4-03
3094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4-03
3094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4-03
30943 나비야나비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4-02
30942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4-02
309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4-02
3094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4-02
309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4-02
30938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4-02
3093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4-02
30936
철면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4-02
30935 BrownAcoust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4-01
30934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4-01
30933
초하루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4-01
309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4-01
3093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4-01
3093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4-01
3092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4-01
3092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4-01
3092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4-01
30926
너도밤나무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4-01
3092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3-31
30924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3-31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31
309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3-31
309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3-31
3092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3-31
3091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3-31
3091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3-31
30917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3-31
30916
착각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31
30915
줄초상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3-31
309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3-31
309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3-31
3091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3-30
309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3-30
3091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3-30
309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3-30
3090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3-30
309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3-30
309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3-30
3090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3-30
3090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3-30
309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3-29
309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3-29
3090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3-29
309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3-29
3089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3-29
3089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3-29
30897
그냥 내 생각 댓글+ 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29
30896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3-29
30895
우체통 댓글+ 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3-29
3089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