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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지는 별빛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3-03-22 05:17

본문


피고 지는 별빛처럼 / 겨울숲

 

너는 내가 아니고

나는 네가 아니었는데

어쩌다 하나 된 듯한 두근거림에

뜨거워진 가슴을 사랑이라 여기고

 

함께 걸었던 길

함께 새웠던 밤

함께 불렀던 노래

함께 흘렸던 눈물

 

벌써 저녁인가 봐

서늘해진 바람결

새들도 제집을 찾아가는 때

 

어쩌다 생각이 날 때면

피었다가 지고 또 피어나는

별빛이면 돼

 

언제나 그 의미

그 자리에 있어

미소짓다 젖어져

흐려지는 별빛처럼.

 


댓글목록

겨울숲님의 댓글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이 있어도 피차에 의미가 되었기를, 밤하늘에 피었다 사라지는 별과 같이, 뒤돌아 보아 미소질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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