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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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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3-01-28 23:02

본문

허기 



돌림병이 창궐한 


너와 나의 민낯이 격리된 그 해 


김해 모처 스크린골프연습장 입구에서 


담배 한 개비를 꼬나물고 


기웃기웃 허공을 걸어가는데 


순간이동을 감행한 큰부리까마귀가 수직하강을 하며


꾸역꾸역 쓰레기봉투를 낚아채던 그날의


날 선 발톱의 챔질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수리부엉이가 새끼고양이를 채 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아마 새끼들  먹일려고
그랬겠죠? 까마귀는 뭐 먹을것이나 있었을런지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십시요 콩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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