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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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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2-11-25 23:03

본문

겨울비는 내리고 / 아이미(백미현)

떠난 사람 생각하면 무얼해

괜스레 마음만 울적해지는데

다시는 생각 말자

돌아서는 발길을 잡는, 운명처럼

겨울비는 내리고

불 꺼진 창 앞을 서성이며

괜스레 두 뺨에 눈물만 흐르네..

눈을 감아도 네가 보이고

귀를 막아도 네 목소리가 들려

언제쯤이면 너를 잊을까

오늘도 그리운 추억을 찾아

그렇게 겨울비는 노란 가로등 아래로만 내리고

좁다란 골목길, 그 가로등 아래에서

비를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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