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귓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6회 작성일 22-09-20 19:48

본문

귓병


한바탕 늦더위로 떠들썩하게 놀다 간 행간엔 멍자국만 남았습니다 천공으로 구름 한 점 없는 가을입니다 가을은 시퍼렇게 날 선 작두 위를 거닐며 침묵으로 손잡고 왔습니다 곳곳에 찢겨나간 자국들이 저물녘으로 멍석을 깔았습니다 산 그림자처럼 축 늘어진 멍석 위에 홀로 가마니로 누웠습니다 저 멀리서 실오라기 같은 사이렌 소리가 송곳으로 외이도를 푹푹 찌릅니다 진물이 보푸라기로 피어 귓불로 번집니다 아, 찰나의 적요, 그곳엔 쓰러진 가을이 있었고 나도 갈잎처럼 갈기갈기 찢겨 진눈깨비를 닮은 가을로 훨훨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41건 17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07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9-21
29070 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9-21
2906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9-21
2906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9-21
2906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9-21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9-20
29065
기다림 댓글+ 1
아이눈망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9-20
2906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9-20
2906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9-20
290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9-20
290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9-20
2906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9-20
290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9-20
2905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9-20
2905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9-20
290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9-20
2905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9-20
2905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9-20
2905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9-20
2905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9-20
2905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9-20
2905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9-19
290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9-19
29048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9-19
290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9-19
2904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9-19
2904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9-19
2904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9-19
2904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9-19
29042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9-19
2904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9-19
2904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9-19
290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19
2903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9-18
2903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9-18
29036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9-18
290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9-18
2903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9-18
2903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9-18
2903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9-17
2903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9-17
290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9-17
2902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9-17
2902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9-17
290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9-17
2902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9-16
2902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9-16
290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9-16
290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9-16
2902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9-16
2902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9-16
29020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9-16
29019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9-16
2901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9-15
29017
고단의 잔해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9-15
2901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9-15
290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9-15
290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9-15
2901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9-15
2901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9-15
290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9-15
290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9-15
290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9-15
2900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9-15
2900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09-15
29006
투영의 시간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9-14
29005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9-14
2900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9-14
2900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9-14
290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9-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