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안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떤 안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2-08-09 15:44

본문

어떤 안부(安否) 


밤하늘 별빛 구름 사이로
고요한 샘물이 흘러내리듯
달빛, 달빛, 달빛

사방은 한없이 고요하고,
눈길 닿는 곳마다 무성한
그리움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우리 함께 갔었던 그 작은 도시,
아직도 기억하는지

추억에서 자주 낯 익은
조그만 카페에서
이따금 노래 소리 들리던
거리,
그 거리를 지나서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다 보면
가슴 조이던 밀어(密語)가
세월의 한가운데서
짧은 휴식처럼 반짝이고 있었지

이제 그 모습도 잊혀가지만,
너만은 그곳에 언제나
있기를

오늘 밤처럼 달빛이
고요함으로 날 부를 때마다
널 다시, 만날 수 있게




Only Human (Cello Ver.)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변에 나가면 달맞이 꽃이 요즘 달맞이 하느라 고개를 쳐들지요.
온종일 햇빛을 막으며 달을 그리워 하듯,
스쳐지나는 인연속에 그리움이란 귀한 에너지인것 같습니다.
이마저 없으면 달빛을 그리워할까 싶습니다.
안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참 오래됐지요 우리의 인연도....
멀리 계셔서 그리워 할뿐입니다.
늘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신작은 엄두도 못내고
전에 쓴 글들 다듬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건강도 신통치 않고 해서..

얼마 전, 절친 하나
이승에 이별을 고하고
떠나갔습니다
(폐암이 전신으로 번지어)

그래서 암투병에서
삶의 굳건한 의지로
암을 이겨내신
최시인님 생각도 나고
그랬습니다

이제, 저에게 그리운 이들은
거개가 저승에 있는 셈입니다

저도 조만간 그들을 만나러
그곳으로 가야겠지요

머물러주심에
먼 곳에서
감사드립니다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르스안 시인님,

혹여 저와 종씨 宗氏이신가요

- 아니라구요..
네, 알겠습니다

지가 넘겨짚는데 달인이지라 (웃음)


감사합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 to the 나 to the 들이님의
'어떤 안부' 읽은 소감을

저의 '어떤 안부' 같은 추억,
지나간 제 시간 주저리 주절거린 노래로
댓글을 대신하겠습니다.

*

제목/ 돌아가고픈 그 거리

항상 서면 그 길거리에서
토스트를 사 먹었다
그리고 다시
동아백화점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먹자골목으로 들어서곤 했다
그러면 조그마한 오락실이 보였다
그 맞은 편 포차마차의
닭꼬치는 새벽 내내 허덕이고 있었다

가끔은
그 옆 오뎅 파는 집에서
잔 술도 사 마신 적이 있다
까치(한 까치, 한 가치) 담배도 사 피었다

'시티라이트'에서 잡아준 숙소로 돌아오는 길,
어둠은 끝날 줄을 몰랐다
어쩜 숙소에서 사오 분 거리인 근무지
다음 출근 시간보다 더 멀리 밤은 남아 있었다

입영통지서가 나오고서야 난 멈추었다

그게 아마
내가 기억하고 있는 마지막,
부산 서면 거리였을지도 모른다

난 항상 새벽 퇴근길,
그 거리에서 토스트를 사 먹었다

그 길거리의
습관적 내(산골 촌놈인 나의) 호기심에 짜증 나곤 했다
그렇게 한때가 지나 버린 것이다

*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늘 아픈 誕无님에게
뭐라 핀잔 주고 그랬는데..

사둔이 남 말 한다는

머물러 주시고,
귀한 말씀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Total 41,041건 17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6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8-11
28650
바늘귀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8-11
28649
풀등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8-11
2864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8-10
2864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8-10
2864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8-10
28645
소나기 2 댓글+ 2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8-10
28644
인생 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8-10
2864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8-10
2864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8-10
2864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8-10
28640
물의 반란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8-10
28639
빈뇨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08-10
2863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8-09
28637
칼금같이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8-09
28636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8-09
열람중
어떤 안부 댓글+ 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8-09
2863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8-09
28633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08-09
2863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8-09
286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8-09
28630
부유물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8-09
28629
고양이 홀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8-09
2862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8-09
286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8-09
28626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8-09
2862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8-08
28624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8-08
2862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8-08
2862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8-08
2862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8-08
2862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8-08
2861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8-08
28618
여름밤 댓글+ 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8-08
28617
어떤 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8-08
2861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8-08
2861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8-08
2861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8-08
2861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8-08
286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8-07
2861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8-07
2861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8-07
286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8-07
28608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8-07
28607
자상 自傷 댓글+ 1
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8-07
28606
촛불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8-07
28605
중고 댓글+ 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8-07
286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8-07
28603
가래떡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08-07
2860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8-07
28601
슬픈 사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8-07
28600
다크 초콜릿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8-07
28599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8-07
28598
하늘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8-07
285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8-06
285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8-06
285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8-06
2859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8-06
285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8-06
2859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8-06
28591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8-06
2859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8-05
28589
善心 댓글+ 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8-05
2858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08-05
285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8-05
285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8-05
2858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8-05
28584
칼의 퍼즐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8-05
285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8-05
28582
빈자리 댓글+ 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8-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