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없는 고백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멋없는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5-12-21 19:10

본문

한 번 더 세상 가장 멋없는 고백을
편지로 써내려 봅니다.
항상 그렇듯
삐뚤빼뚤 꾹꾹
서툴게
영원을 바라는 만큼
너무 보고 싶어서 하늘에 그려보다가

나지막이 남아있는 호기심으로
바라봅니다
그대가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그리고 즐겁고 행복하기를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일은
그대와 가는 길에 작은 웃음들을
모두 모아두고
나중에 함께 앉아 천천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말하고 있듯이
그대로 조용히 두 눈에 가득 담아 전하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다정하게 서로 기대어
따스하게 기다려마지않던
별을 마주 보면서
어쩌면 커피 한 잔과 맑게 피어난 햇살을 함께하고
아니면 아주 나중에
아무 데도 갈 수 없을 때가 된다면
그윽하게 흔들의자에 앉아
가만히 늘 별빛 가득 담아두기를

그러길 바라서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때도 변함없이
떨리는 발자국은 여전히 남아서
그대로
어린아이처럼
되밟아 고요하게 춤을 추면서
마음 깊이 잔잔한 파도에 
전혀 다름없이
머물러가는 시계 속에 빠져들어
조용히 삐걱거린다면
그래도 뚝딱거리지는 않았으면 하면서
그렇게 예쁘게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기를

그랬으면 하는 바람으로
늘 그래왔듯이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해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88건 1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798
12월의 달력 댓글+ 2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2-29
39797
저수지 댓글+ 1
아이스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29
397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29
3979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9
397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9
3979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29
397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29
397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2-29
397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29
39789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29
3978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2-29
3978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2-28
39786
그리움 댓글+ 2
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2-28
3978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28
3978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28
397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2-28
397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27
39781
나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27
39780
12월 끝자락 댓글+ 2
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2-27
397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27
3977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7
3977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27
397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2-27
39775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27
39774 별보기운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27
3977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2-27
3977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2-27
39771
어둠의 품격 댓글+ 1
사마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2-26
3977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2-26
3976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26
39768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26
39767 별보기운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6
397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26
3976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6
3976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26
39763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26
3976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2-25
3976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5
3976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5
3975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25
39758 35P삼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2-25
39757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25
397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25
3975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2-24
3975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2-24
3975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2-24
3975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24
397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2-24
397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2-24
39749
울컥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2-24
3974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4
3974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2-24
39746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24
3974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24
3974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2-23
39743
갓돌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23
3974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3
39741 snowd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23
39740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2-23
39739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22
3973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2-22
397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2-22
39736 태마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2-22
39735
개벽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2-22
3973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2-22
397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22
3973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2
39731 bary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22
열람중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2-21
397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