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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 마음 절로 흐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84회 작성일 22-07-05 15:00

본문

울적한 마음 절로 흐르고 / 미소향기 지행

 

이 마음에

간절함을 가만히 심어두었으니

절로 고요함의 경계를 찾아들게 되는가.

 

이어지고

그려지는 고요의 물결 누르며

그리움 한 자락으로 찾아가는 그 길에서.

 

돌아 보건대,

그대의 살아온 길 어떠했는가.

때로는 분노하여 눈시울 붉힌 적 적지 않았으리.

 

그래도

그대라는 인연을 만나 부대끼며

웃으며 토닥이며 일구어 온 날들 더 많았으리니

 

이 생, 그것으로

참으로 아름다웠노라 위안하며

더 밝은 내일을 일구는 여유라면 더 좋으리라.

 

바람이 길게 자리한 대지의 밤

그 뉘의 원을 담아 부르는 

고독의 노래 달빛향기 되어 올올이 일렁인다.

 

이 마음 적시며

실비 되어 곱게 내리는

달빛 한 자락으로도 충분히 울적해 지는 시각

 

선바람에 쓸려 가는

일렁이는 달빛 속 무심의 여행 길

내 그리움도 녹아들어 손잡고 함께 흐르시는가.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흉금에 여며든 청아한 창천 열림이 신적 고결함 맥을 놀렸습니다
영체로서 일체가 되고픈 영생으로의 묵상 願이 생명의 율동을 풀었습니다

미소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동행 마음에 안아보나이다.
무더운 일기 속 건강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소서..._()_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절함으로 담아내는 그 속에 흐르고 있는
시심에 촛불을 켜지는 그리움이 참으로 돋보이고
가슴으로 깊이 파고 듭니다.

미소향기 시인님!

미소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동행 마음에 안습니다.
무더위가 너무도 심한 날입니다.
가내평안 하옵시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비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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