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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주변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1회 작성일 25-12-16 23:05

본문

대화의 주변인

 

호수의 얼음이 한가운데부터 금이 가듯이

우리의 대화도 알맹이에서 금이 가곤 했어

 

금 가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질끈 눈을 감거나 획 돌리곤 했지

 

중력을 잃은 이야기는

말의 겉을 핥고 지나가 버린 한 여름 수박같은 것

낙엽처럼 가벼운 주변머리같은 것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에서만 얼음을 뚫는

낚시꾼처럼

호수의 언저리에서만

서성거리던 소심함

일치감치 포기한 월척같은 것

 

두꺼워진 문장과 차가운 침묵으로

포장된 망설임은

매서운 한 겨울에도 호수의 심장을

관통하질 못 했다

 

그래서 난 내내

네 호수의 주변인이 되고 말았다

 

댓글목록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늘 주변인 참관인 중년의 옆집아줌마 방관자로 살고 있습니다
시인님은  시에서 주변인이 아닌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네요~~~^^
글을 쓴다는 자체가 삶의 주체인것 갚습니다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cosyyoon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cosy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경하는 시인님!

저의 누추한 방을 방문해 주신 것은 늦게 알았습니다.
귀한 감상의 평을 남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건강히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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