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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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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2-05-23 20:19

본문

풀섬

민들레꽃

 

추억이 상냥해 민들레를 겪으면

작아도 사람 노릇을 하는 거야

안 밟으니까 상처가 없는 거야

 

노란 꽃잎에 절개가 있어

아무도 모르는 성에가 있어

끝간데를 모르는 거야

 

예전엔 미처 몰랐어

벽지가 파란색 이었는지

장미 문신인지

 

태양은 내게 속삭여

또 떠오르는 거야

내일도 있어

 

민들레를 보고 나를 보면

하찮아도 꽃이니까

한번 쳐다보면

나는 소중한거야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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