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 수당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월차 수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2-05-09 20:07

본문

월차 수당

​    하늘시

​동그라미에 별을 박아 넣고

빗금치며 기다려 줄  삶과 죽음의 달력 한 페이지를

대차대조표로 작성할 때

월급 통장의 손익계산서는

아낌없이 내어 주고

이유없이 받아야만 숨이 끝나는

부산행 급행열차 기적을 싣고

나의 감정을 넘실대는 바다를 예매하죠

호일의 은박지에 꼭 꼭 싸인  두 개의 보물섬을 열어

소금 기둥의 파편이 된

맥반석에 구운 달걀처럼

차창 밖 찍어내는 파노라마 까 먹으며

나는 목이 막혀도 죽지 않으리

바다에 빠져 죽은 태종대 자살 바위의

시체(詩體) 한 구를 건져내기 위해

모래성을 쌓은 해변이

물거품을 겨워내며 잠수병에 감압되고

물살의 볼을 꼬집으며 모래알을 저축하는 파도는

어떤 집채를 짖기위해 온 몸에

몸서리를 감아 올리는가

오륙도를 돌아가는 바닷길 깎아 돌리며  

갈매기의 부리에게 새우깡을 대출해 주는

동백섬을 짓기위해 방파제는

연락선 뱃머리에

차곡차곡 부어놓은 적금하나를 깬다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으니..

예전 직장생활 때
그 무슨 은혜로움처럼
받았던 월차 수당도
생각나고

(저는 은행원 시절,
달거릴 두고 말하자면
남녀 구분없이 받았던 기억 - 웃음)

또한 , 태종대 자살바위 찾았던 기억도
소환되고..
(그때 詩體 아닌 屍體가 될 절호의 기회를 놓친 아쉬움)

좋은 시를 감상하며
기억의 저편에서 숨죽이던
야릇한 추억이 새삼스럽네요

날마다의 생존을
걱정하며
지냈던 그날들,
그건 지금도 그렇지만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차휴가로 부산에 다녀왔어요
열차타고 계란 두개 싸가지고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를 돌아가는
배를 타고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나눠주면서
힐링하고 왔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otal 41,041건 19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60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5-12
27600
백야(白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5-12
275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5-11
27598
빨래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5-11
2759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5-11
27596
해풍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5-11
2759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5-11
275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5-11
2759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5-11
2759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5-11
2759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5-11
27590
고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5-11
27589
黃昏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5-11
27588
회자정리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5-10
27587
달의 노래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5-10
2758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5-10
2758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5-10
275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5-10
2758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5-10
27582
便紙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5-10
27581
한낮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5-10
275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5-09
2757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5-09
2757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5-09
열람중
월차 수당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5-09
275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5-09
275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5-09
275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5-09
2757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5-09
2757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5-09
2757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5-09
2757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5-09
2756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5-09
27568
아침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5-09
275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5-09
2756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5-08
27565 청솔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5-08
2756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5-08
2756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5-08
27562
저승 여행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5-08
2756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5-08
2756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5-08
2755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5-08
2755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5-07
2755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7
27556
漢拏山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5-07
275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5-07
275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5-07
27553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5-07
2755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5-07
27551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5-07
275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05-07
2754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5-07
2754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5-07
27547
나는 없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5-06
27546
어린이날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5-06
27545
정물화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5-06
275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 05-06
275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5-06
2754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5-06
2754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5-06
2754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5-05
2753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5-05
27538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5-05
27537
5월, 2022년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5-05
2753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05-05
2753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5-05
275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5-05
27533
나의 깐부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5-04
2753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